12월 18일 한 일주일 전인가 한국 로케 방송이 있다는 정보를 봤을 때만 해도 에이 설마 연말에 바쁜애들인데 오겠어?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네, 정말 올 지 몰랐습니다. 사야네가..사야카탄이..내 오시님이..ㅠㅠ 내 대쟌님이 한국이라니, 서울이라니!!! 7시쯤에 일본에서 먼 곳으로 간다는 구플 봤을때도 믿질 못하고 에이 설마 오겠어ㅋ-> 에이 설마 와도 어떻게 보겠어ㅋ->각종 후기가 올라옴->...!!!!!!!!!!!!!!!!!!! 머릿속이 이런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플 본 그 시점에 재빨리 공항철도 타고 갔으면 늦지 않았을법도 한데 말이죠. 밍기적거린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ㅠㅠ 여튼 마음의 준비 할 시간조차 없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날아오신 오시 덕분에 후쿠오카돔 사야네 하아하아 거리며 편집중이던 저는 일단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주고 싶었던 선물도 전하고 싶었던 말도 너무나 많았기에 이렇게 준비할 시간도 없이 갑작스레 한국으로 온다는 사야네가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어흑 진짜 평소에 사야네를 보면서 느꼈던 점, 하고 싶었던 말들과 새벽 감성이 더해지니 정말 두 번 다시 쓰라면 못 쓸 키모이한 무언가가 연성되어 버렸지만, 사야네가 읽으면서 감동의 눈물.. 까진 아니더라도, 제가 사야네한테 받은 것만큼 사야네도 그 편지로 인해 힘을 얻고 가슴 따닷해지는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여! 물 건너에서 이렇게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단다 ㅜㅜ 한글에 관심이 있는 애니까 한글로 크게 또박또박 쓰고 바로 밑줄에 같은 내용 일어로 적는 식으로 해서, 그렇게 긴 거 같지도 않았는데 네 장을 꽉꽉 채워 호피무늬 편지봉투에 넣고 간만에 타블렛 꺼내 솔로무대의상ver 사야네 팬아트도 그려붙이고 하니, 새벽 다섯 시.. 그냥 새고 출발할까 하다가 하루종일 돌아다닐 거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자 두는게 낫겠다 싶어 잠 안오는 눈 억지로 감아가며 잠을 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잠깐의 수면시간동안 ㅋㅋㅋㅋ 꿈에서 사야네를 만났어요 아 제가 생각해도 전 너무 키모이함 키모48만들면 캡틴 센터 에이스 다 해먹을듯 + 요런 느낌의 편지 두 개 였습니당 도안 올려주신 네이버 블로거님께 감사를.. 12월 19일 일찍 일어날 생각이었는데 예정보다 한 시간을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옷 껴입고 메리핑크님과 접선, 그때부터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아니 오시님 찾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가장 클래식한 게 명동 아니겠어요. 그래서 명동으로 가서 밥 먹고 추운 거리를 정처없이 거닐다가 어딜 갔더라.. 종로 찍고 광장시장 갔다가? 이대에서 봤다는 후기 보고 재빠르게 이대로 갔는데 ㅋㅋㅋ 역시나 휑한.. 너무나도 고요한 거리.. 그래서 이대 거리에서 양말 파시는 아주머니에게 촬영 없었나 여쭈었더니 외국인들이 아~~주 예전에 찍고 벌써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하아 여기가 사야네가 걸었던 거리라는 것이군요(웃음) 하면서 터덜터덜 다시 명동으로 돌아왔다가 남산 케이블카 입구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주저리 주저리 적기 넘 처량맞고 궁상맞은 여정이라 자세히는 적지 않는데 거의 밖에서 여섯 시간 정도를 헤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김에 귀여운 거! 한국에밖에 없는 거! 애가 좋아할 만 한 거! 애가 입으면 이쁠만한 거! 보이는 대로 들어가서 보고 샀습니다. 줄 수 있을 지 없을지가 불투명하니까 처음에는 못 주면 우리가 입고 먹고 때우지 뭐ㅋ 우스갯소리로 그랬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진짜 못 볼 확률이 높아지는 거에요. 오후 6시 쯤? 다시 명동으로 돌아왔을 즈음엔 체력도 바닥나고 거의 포기 상태였어요 둘 다. 사실 우리가 사생도 아니고 뭣도 아는 것도 없는데 무작정 나온 거고 사실 보는 게 더 이상하지 싶은.. 그래서 오늘 택시요금이 얼마였지.. 오늘 나는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멍때리다가 ㅋㅋㅋㅋㅋㅋ 명동에 있다는 소식 듣고 !!!!! 밥도 다 안먹었는데 빨리 계산하고 무작정 나왔더니 바로 앞에 스탭 분들이랑 감독님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하 지금껏 고생한것과 진짜 여기 오시가 있다는 감동이 막 밀려오면서 정말 코가 시큰하고 눈물나고 ㅋㅋㅋ 목소리는 떨리고 말은 안나오고 ㅋㅋㅋ저는 제가 이렇게 심한 덕후인지 몰랐습니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 볼 수 있을줄 알았어 나란 등신... 보따리 선물 들고 ㅅ..사야ㄴ..ㅇ..사야네...ㅠ^ㅠ 이러면서 다가갔더니 사야네랑 바로 딱 정면에서 2~3초간 서로 바라봤어요. 제가 사야네랑 키가 똑같아서 하핫 난생 처음 제 키에 감사한 날이었음. 관계자분들 다 계시니까 바로 앞은 아니었는데 그때 딱 상황좋게 앞에 가리는 분이 없어서 정말 하아 전방 3미터 앞에 오시가 서있는데 다가갈수도 없고 진짜 애처롭게 낑낑대면섴ㅋㅋㅋㅋ저는 진짜 그 3초가 일년처럼 넘 벅차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야네는 왠 머리는 다 헝클어져서 울먹이는 자가 나타나니까 놀람과 당황과 약간의 안쓰러..움? 이 섞인 눈빛이었던 듯ㅋㅋㅋㅋㅋ 심지어 처음 보는 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다른 팬분들고 소식듣고 다 오시면서 이때부터 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거 관련해서 안좋은 소리 나오길래 덧붙이는 말인데, 정말 가감없이 확실히 말하자면 그 때 명동이 굉장히 붐볐고 카메라랑 조명 있으니까 팬분들 열 분 남짓 + 관광 왔다가 NMB인거 알고 모여든 일본 관광객 + 한국방송인 줄 알고 그냥 달라붙은 행인들이 합쳐서 순간 근처가 굉장히 혼잡스러워졌어요. 서로 밀치고 밀침당하고; 이 점은 확실히 민폐였고 행인분들께 죄송합니다 (__) 근데 정말 딱 이거 외에는 별다른 일 없었어요. 일단 길 자체가 붐비니까 멤버들 헤매지 말라고 옆에 스탭분들이랑 매니저분 붙어서 가드 + 에스코트했고 팬들도 떨어져서 걸었으며 멤버들이 먼저 손내밀어 준 거 외에는 바디터치 없었습니다. 할 수 조차 없었음.. 팬이 따라가니까 애들이 놀란 것 같긴 했는데 불쾌함을 드러내진 않았어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을 겁니다 그렇지 사야네ㅠㅠ..? 그리고 사야네가 정말 구면인 팬분들은 바로 알아보고 먼저 인사하더라구요. 오옷! 알아보고 눈 땡그래지고 입술 오므리는 표정이 귀여워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ㅠㅠ 전 빨리 악수회를 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핀치케의 슬픔을 느꼈다고 합니다. 정말 해외팬이라서 그런지 모든 팬에게 그런지 모르지만 팬들 얼굴 잘 기억해주는 것 같아요. 팬분들이 이름 부를 때마다 한 명 한명씩 돌아보고 눈 마주치고. 말로만 듣던 카미대응이 여기에서도 나오는 것인가 ㅠㅠ 놀랍고 당황스럽기도 했을텐데 그렇게 팬들 봐주는 거 보니까 저까지 막 기쁘고 고마운데 이런 애를 어떻게 안 좋아할수가 있겠어요..? ^_T 너란 오시 개미지옥... 촬영 끝나고 나오는 길에 사야네가 제 앞에 있던 팬분에게 악수를 해주길래 이때까지도 으헣엏허헝 정줄 놓은 상태 (몇분간 저는 사야네 다이스키 봇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네..다이스키..사야네..어케..사야네..좋아해ㅠㅠㅠ) 였던 제게도 사야네가 손을 건네서 ㅠㅠ 건넸는데 시발 등신같이 제대로 잡지도 못하니 나새끼야... 손이 덜덜 떨려서, 양자가 동의 하에 한 손을 마주 잡았음에도 이걸 악수라고 칭하긴 애매한 그런 것을 했다고 합니다. 사야네 다이스키라고 말하면서욬ㅋㅋㅋㅋ 한 순간의 스침..? 손 부닥침..? 여튼 그와중에 애가 추워서 장갑 꼈다 벗었다 했는데도 손이 차가운 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음 ㅠㅠ 그리고 사야네 실물에 관해서. 이건 한 줄 요약 가능함. 일본 영상 기술 위험합니다 각성해야 합니다 제가 그래도 덕질하면서 한일 양국 아이돌 실물 본 게 사야네가 처음도 아니고 ㅋㅋㅋ 저는 아무리 좋아도 화면이랑 똑같으면 똑같다고 하지 별 호들갑 떠는 사람 ㄴㄴ함. 근데 진짜 사야네는... 정말 화면이랑 너무 달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그래서 실물 보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사야네 DVD 영상 안보고있음 기분 이상해서 ㅠㅠㅠㅠㅠㅠㅠ이목구비가 완전 다르다거나 뭐 이런 게 아니고, 풍기는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그게 화면에서 보던 사야네랑 실제의 사야네랑 너무 달라서 정말 놀람. 진짜 작고 쪼마낳고 인형같고 피부도 하얗고 전신에서 반짝반짝한 광채가 흐르..는.. 오시 필터링 빼고 봐도 눈이 허덜시리 크고 땡그랗고 목력(目力)이 대단해서 그게 시선을 확 사로잡기 때문에 광대? 턱? 안 보임여 그딴거 ㅋㅋㅋㅋ 물론 없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것도 겁나 매력적임!!!!!! 마냥 동글동글한 얼굴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매력적이지 않았을 거에요. 코도 진짜 예쁘고 이목구비 자체가 화면보다 뚜렷하고 입체적이었습니다. 여튼 진짜 작고 귀여운 인상이어서 이런 애가 무대에서는 또 그렇게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ㅠㅠ 무대에서 그렇게 멋있는데..! 무대 위 치명치명한 그 느낌과 무대 아래서의 사야네의 갭이 너무 심해서 무대하는 거 실제로 보면 또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나 갈꺼다 극장.. 나 갈꺼다 악수회.. ㅠㅠ 아 그리고 체구도 정말 작고 또 작았어요. 화면에서 레몬 볼 때 느끼시는 느낌을 실물 사야네를 보면 느낄 수 있음다. 심지어 리포포는 더 작아 ㅠㅠㅠㅠㅠㅠㅠ 요뎡美 ㅠㅠㅠㅠ레몬은 실제로 보면 얼마나 작을지 이렇게 또 궁금해지고...! 제가 선물 못 전달할까봐 엄청시리 조바심을 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 사야네랑 리뽀뽀는 정말 촬영만 딱 딱 하고 바로 돌아가는 차 탔고 선물은 감사하게도 출발하기 직전에 스탭 분께 전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본인들에게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긴 했는데, 이것만 받아 둘게요 라고 스탭분이 말씀하셨으니 뭐.. 전달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인증같은 건 바라지도 않고 그저 무사히 전달되기만 해도 기쁩니당 ㅠㅠ 선물은 우선 지나가다가 매장에서 보고 어헐! 짱이쁨..!! 하고 딱 꽂힌 니트. 사야네가 입기 부담시럽지도 않고 코디하기도 쉬울 거 같아서 유용하게 입어줬음 좋겠고, 토끼 머리띠..는.. 그냥 욕망의 산물이었습니다. 그냥 애한테 딱 어울리는 까맣고 부농부농한 모양새라 쓴 거 상상하면서 집어넣음 ㅠㅠ 외국인 사라고 진열해놓은 케이팝 굿즈 매대에서 약간의 창피함과 함께, 한참을 고심해서 고른 틴x과 소x시대 굿즈들을 리포포야 아직 덕후일텐데 오시가 갈아탔으면 어쩌나하는 걱정 1g과 함께 투척. (지금 생각해보면 자유시간동안 더 많은 걸 쓸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일본 애들이 과일모양 케이스 핸드크림있죠 그거 되게 좋아하길래 고르고, 지나가다 펭귄모양 핸드크림도 발견해서 펨펨오펨펨과 펭귄 뒤집어쓰고 카와이쿠테 스미마셍~ 하던 오시를 생각하며 세트로 구입해서 쳐넣었고 (겨울 내내 써도 될듯) 또 뭐였더라 아 크리스마스라고 과자 묶어서 산타양말에 포장된 세트가 있는데 마침 또 구성품 중에 일본인이 좋아한다는 버터와플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저는 한복 곱게 차려입은 곰인형도 넣고 싶었는데 진짜 외국인들 많은 데라고 바가지 씌우는 게 넘 노골적이라, 줄 수 있단 보장도 없고 해서 안 넣은게 쫌 아쉬워요 ㅠㅠ 사실 주고 싶은거야 아직도 많네요.. 한국 전통 건축물 그림 직소퍼즐이나 커스텀 기타피크 등등.. 할 수 있다면 히지카타 환생이라도 시켜서 만나게 해주고 싶음ㅋ 메세지북도 만들고 싶고...데헷 하루 죙일 목적지도 없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서 손발 꽁꽁 얼고 발바닥엔 감각이 없고 죽을 거 같았는데 사야네 보자마자 막 활기가 생기고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를 느끼고...! 계속 이게 꿈인지 생신지 허허거리면서 머릿속으로 몇번이고 사야네 모습 자동재생하고ㅠㅠ 그랬습니다 직캠 같은거 잘 찍으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요.. 저는 눈에 담기도 바쁘고 정신없어서 앞으로도 절대 못찍을 것 같아요 ㅠㅠ 그 혼돈의 카오스에서도 빠르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짧지만 강렬한 영상을 남겨주신 메리핑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렇게 오시님을 떠나보내고 신촌 들러서 내일 공항에서 줄 신박하게 이쁜 편지지(!) 를 사고 각자 집에 들어가 사이 좋게 졸도했다고 합니다. 이 날의 영광은 안동찜닭과 에뛰드하우스에게 바칩니다 사랑해요 에뛰드 12월 20일 느즈막한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피곤하고 삭신이 쑤시는 게 강력한 몸살감기의 예감을 애써 무시하고 일어나 공항으로 직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입국날 안 간 게 넘 아까웠지만.. 여튼 도착해서 메리핑크님과 2차 접선. 이쁜 토끼 캐릭터 난로가 있길래 사서, 메리핑크님이 말하시길 사야네가 입으면 기장도 딱이고 디자인도 너무나 귀여울 거 같다는 같다는 호피 원피스와 리얼브라우니etc 과자가 들어있는 봉투에 넣었슴다. 그리고 어제 산 신박한 편지지 내용을 채워갔는데 이게 진짜 예뻐요 꽃 하나하나에 메세지를 써서 꽃다발로 만들 수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다른 팬 분들께도 부탁해서 메시지 받고 해바라기를 가운데로 배치해서 붙이고 있었는데..!! 지금 애들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부랴부랴 싸들고 이동. 얼마 지나지 않아 계단으로 애들이 올라왔습니당ㅠㅠ 리뽀뽀는 항상 입고있던 그대로였고 사야네는ㅋㅋㅋ 입국 때보다 귀엽게 입었더라구요 청바지ㅠㅠ 그리고!!! 제 앞을 지나가는데 이번에는 진짜 본인에게!! 본인 손에!! 직접!! 들고있던 선물봉투!!를 이거 프레젠또라고!! 쥐어 줄 수 있었습니다ㅠㅠㅠ 와아 아리가또~~~ 하고!!!!!! 받는데!!!!!!!! 흐어허허흫어흐헝으허허픙ㅇ릏언ㅇㅇㅍㄴ피ㅏㅣㅏㅋㅋㅋㅋ 그 자리에서 혼절하지 않은 나년 장하다..!!!!!!! 제 바로뒤에 메리핑크님이 리뽀뽀 꺼 편지꽃다발이랑 사야네 꺼 편지 꽃다발 줬는데, 그거 보고 꽃 가리키면서 와아- 스고이- 하는데 하ㅠㅠ아ㅠㅠㅠ........ 작은 양손에 선물 한아름 들고 뒤로 걸으면서 완전히 들어갈때까지 손 흔들면서 인사해주는데 진짜 혼토니 마지데 텐시상이 여기..있쟈나요...ㅠㅠ 그리고 입국날은 안가서 잘 모르겠는데 출국날은 확실히 팬분들이 정말 조용하고 신속하게 사야네와 리포포에게 선물 전달하고 신속하게 뿔뿔히 흩어지셨습니다. 이름 크게 부르고 이런 거 하나도 없이 진짜 음소거한것처럼 조용히 ㅋㅋㅋ 뭉쳐서 열심히 애들 배웅하고 애들 가자마자 흩어져서 무슨 플래시몹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그래도 사람이 몰리긴 했으니까 몇몇 분들이 누구냐고 묻긴 하시더라구요. 걍 아이돌이라고 대답했죠. 토끼 난로가 완전 인형같이 생겼는데 인형 아니고 전자렌지에 데워서 쓰는 건데 ㅠㅠㅋㅋ 설명서가 다 한국어여서 일본어로 달아주려던 차에 애들이 도착을 해서;; 못 적은 게 좀 걸리네요. 얘야 그거 난로란다....! 똘똘한 사야네니까 알아서 설명 그림보고 쓰거나 전시해두거나 하겠죠 아 그리고 애들 기다리던 중에 켄코바 만났습니다 ㅋㅋㅋ 일본 분이 알아보고 같이 사진찍길래 그 분 가시고 저도 다가가서 님 켄코바상? ㅇㅇ 그럼 저랑 사진 한 장 박으시져 해서 켄코바상이랑 샤메 찍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흔쾌이 도조도조 해서 찍고 인사하고 ㅂㅂ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풍채좋고 잘생기고ㅋㅋ 목소리도 완전 저음에 좋으셔서 전 원래 켄코바아저씨 좋아했는데 켄코바 오시하게 생김. 앞으로도 우리 애들 잘 부탁드립니다.. (__) 그렇게 오시님은 한국 땅을 떠나시고 둘이 멍때리다가 쟈철 타고 도착. 이것으로 오시가 준 삼일 간의 꿈같이 행복한 시간은 끝이 났습니다 ㅠㅠ 사실 저 영혼으로 타자치는 거 같아요 어깨 빠질 거 같다.. 사진도 없고 길기만 드럽게 긴 후기 설마 벌써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있을까..? 싶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새로 나온 영상들이 한여름의 돔투어 듭드랑 쵸메쵸메랑(미루키 짱짱걸 멋있다 장하다ㅠㅠ) 또 뭐 있나요 여튼 체력고갈로 플짤 업로드는 천천히 하겠습니다 리녈도 해야하는데.. 아 마따 저희 블로그 이름 바꿨어여 팀 사야네로.. 사야네한테 편지로 알려줬으니 이제 바꿀일도 없음 ㅠㅠ 물론 주소는 안알려줬어요 ㅋㅋ 메리핑크님이 찍어주신 로케때 쪼만쪼만 애들 걸어다니는 영상이랑 공항영상도 있긴한데 이것도 다음에.. ㅠㅠ 사실 사진이나 직캠은 저희 말고도 진짜 이쁘게 잘 찍은 영상이 올라올 듯 하니 모쪼록 그쪽을 이용해 주세여 아니 저희한테도 좌표 공유점 굽신굽신 마지막으로 사야카쨩 다이스키ㅣㅣㅣㅣㅣㅣㅣㅣㅣ ㅠㅠ 진짜 많이 존나 겁나게 허덜시리 좋아해 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야네 보고 온 후기인데 사진은 켄코바만 있어서 죄송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사진 같은건 메리핑크님 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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