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후기 쓰려니까 떨리네요. 게슈타포에서 잡으러 올 거 같아서 쵸큼 겁나지만 제가 오시를 영접했는데 간증을 하는게 도리 아닌가여?.. 시간과 의식의 흐름에 따라 키모이하게 적어볼게요. 참고로 48 카미오시는 사야네임을 아시겠지만 미리 밝혀두는 바 임둥.... ( 1 9 일 ) 일단 아무 정보도 없고ㅠㅠ 서울이라는거 패션/미용/먹거리로 여성을 대접하는 방송이라는거만 알고 명동이겠지 싶어서 아침 9시에 출발했습니다. 근데 날씨가 오마갓 넘 추운거에요. 저희 동네는 그 날 폭설왔는데 여긴 눈은 안오는데 칼바람^^;;;; 아무래도 11시~3시쯤에 촬영하고 밤 비행기로 갈 것 같아서 일찌 왔는데 경기도 오산이었다는 결론. 명동에서 수색하면서 시간이 남으면 선물도 주자! 싶어서 크리스마스 프레젠또로 빨간 자루ㅋㅋㅋㅋ를 샀는데요.... 거기에 편지랑 애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도루 굿즈만 넣었더니 허전해서 지나다니면서 예뻐보이는건 다 샀어요. 한쿡 과자 산타 세트도 사넣고 펭귄우자 사야네를 위해 펭귄 삼색 핸드크림도 넣고 왠지 일본 애들이 환장한다는 귀여운 로드샵 아이템은 쓸어넣(....) 근데 생각해보니 핸드크림 홀수로 넣어서 얘네 누가 세개 가져갔을지ㅋㅋㅋㅋ 궁금하네요. 짱껜이면 사야네가 졌을거야....^_T 그리구 키모이한 덕심으로 와루네에 장착해야할 것만 같은 파티용 토끼귀랑 리포포는 저의 사심으로 얼룩무늬 소? 머리띤데 사야네가 떠끼같아서 준건데 얘 분명 소 가져갔을거 같아요.. 오늘 편지에 너 토끼같다고 쓰기까지 했는데ㅠㅠ....!!!! 저 키모이한 소녀시대 명찰...! 암튼 산타 프레젠또가 꽤 찼는데 사야네가 안와요.
"일본방송? 했어. 한참 전에 했는데" 한참 전에 했는데한참 전에 했는데한참 전에 했는데한참 전에 했는데.............. ㅋ.............. 저는 다시 태어나면 이대에서 양말을 파는 아줌마가 되고싶어요. 키모이하게 아줌마 曰 사야네가 걸어갔다는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성지순례 돋네요. 거기서 지나가다가 또 사야네한테 어울리는게 있길래 사서 자루에 처넣음; 이제 들고 다니기에 힘겨운 무게가 되었습니다. 어서 만나서 이걸 전해주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대에서도 못봐서 이대로 못볼까봐 본격적으로 겁나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딴건 둘째치고 이걸 못주면 리포포용으로 산 티파니 쿠션을 제가 가져가야되거든요. 그래서 이대에서 어디로 갔을까...? 홍대일까 명동일까...? 하다가 명동으로 또 갔어요. 내 택시비.. 그곳에서 왠 이상한 정보듣고 이상한 호텔 앞까지 가고 ^_^; 버스타고 찾아보자면서 버스탔다가 창경궁까지 보고오고 남산 드립하나에 홀려서 남산까지 올라갔다오고... 이쯤에 거의 날도 깜깜해지고 6시 넘어서 대체 몇시간을 헤맨지도 모르겠어서 명동가서 밥이나 먹자고 돌아왔는데여... 저희 찜닭먹었거든여...? 근데 옆 줄이 다 예약석이라서 왠지 궁예질을 하고 싶고... (결국 아니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키모오타1님이 기분이 쎄하다면서 먼저 올라가고 저는 닭을 마저 먹고 올라갔는데.......................... 헐 계단 올라오자마자 왼쪽에 에뛰드 앞에 한무리의 닝겐이...! 있는데 걍 촬영구경을 하는 일반인같았어요. 왜냐면 사야네를 둘러싼게 아니랔ㅋㅋㅋ 사야네가 젤 바깥에 돌출되어있어서 제가 사람들의 시야방해없이 사야네를 전신으로 영접함여ㅠㅠㅠ 있잖아여 제가 공항을 못가서 사진만 보고 우리 오시 광대가 아름답구나 생각했는데 마지데 실물은 셀카라 마지데 존똑이에요. 그리구 일단 엄청나게 쪼꼬맣고 눈이 새까맣고 엄청 크고 피부가 매우 하얗고 머리가 생각보다 짧았는데 솔찌 이쁜 스타일링은 아니었는데 애가 그마저도 짱 이뿜. 눈이 초롱초롱하다는게 사야네를 위해 생긴 말 같아요. 다리도 완전 마르고 여리여리 어케 150대에서 이런 비율이 나올 수 있는지... 에뛰드 안에서 촬영하는거 같았는데 스탭들이 막고 서서 밖에서 영상 찍었는데여 사야네 리포포 다리만 찍혀서 저 진짜 키모오타같아서ㅠㅠ 근데 다리 존예쁨 원래 여자다리는 여자가 알아보는 법이져 암튼 에뛰드안에 갖힌ㅋㅋㅋㅋㅋ 일반고객님들이 탈출하시면서 어쩌다가 안에 들어갔는데 평소에 한쿡 여자들 사이에서 망뛰드 작명의 멸망이라면서 까이는 에뛰드를 사야네랑 리포포가 꺄아 하면서 보는걸 보고있자니 에뛰듸 VIP 핑크회원 끊어다주고 싶었어요. 그 담에 토니모리; 아 여기도 내가 안가는 로드샵인데ㅠㅠ; 역시 안에는 못들어가고 이동하는거 쫄래쫄래 따라다녔는데 후기보니까 뭐 혼잡어쩌고 어쩌고 하는데 명동... 원래 혼잡하잖아요^_T 어깨빵 셔틀되고... 사실 팬들은 이십명도 없었는데 명동에 관광오신 니혼진 언니들이 앗, 사야네? 에넨비노? 하면서 쫓아오심ㅋㅋㅋ 갸루네.. (예쁜) 매니저분이 막 애들 가드치고 피디님? 스탭들의 호위받으며 촐랑촐랑 걷는 사야네는 존귀씹귀였어요.. 글고 리포포는 더 쬐끄매서 총총거리는데 마지데 머리스탈도 짱귀여워서ㅠㅠ 리포포 뒤통수성애자마냥 뒤태만 찍었어요...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ㅠㅠ 어글고ㅋㅋㅋㅋ 토니모리 밖에서 기다리는뎅 사야네가 나오면서 막.. 악수를..! 악수를...! 저 그때 카메라 켜놓고 찍고 있어서 사야네랑 악수하는 내 손이 막 촬영이.. 영상으루... 어케... 사야네 손이 짱 보들보들하고 엄청 작아서ㅠㅠ 제가 여자손치고 크긴 해여 근데 졸라 하얗구 작고 모찌하고 감촉이 하악.... 사야네 진짜 넘... 넘 사야네 이름 부르면 다 쳐다봐주고 눈 맞춰주고 이 키모한 더훋르이 하아ㅏㅏㅎ ㅏ사야네에ㅔㅔㅠㅠ 하는데도 방긋방긋 웃어주고; 아니 얘가 일케 귀여운데 미루키는 대체 얼마나 더 귀엽다는건지ㅠㅠㅠㅠ... 정말이지... 태어나서 다행이에요... 글구 토니모리가 로케 끝이라서 인제 버스타러 잇챠잇챠 가는뎅 그 뒷모습이 넘 귀여워서ㅠㅠ 애 이 추운날에 맨다리인것도 맘이 아프고ㅠㅠ 근데 귀엽자냐ㅠㅠㅠ 치마가 짧아서 걱정되면서도 아 뒷태 넘 이쁘다고 감탄하게 되고.... 사야네 리포포는 가드가 철저해서ㅠㅠ 가까이 가서 차마 편지랑 선물을 줄 수가 없었어서 이걸 못주나.. 아 나는 이 티파니 쿠션을 떠앉게되는가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스탭상한테ㅠㅠ 이거 제발 전해달라고 ㅣ니혼고로 통곡하면서 부탁했슴니다. 전해주셨겠죠 우리 진짜 키모오타같았으니까.............ㅁ7ㅁ8 그래서... 생각보다 촬영 제재를 안해서 ㅇ영상 꽤나 이쁜거 저 쫌 찍었어요ㅠㅠ 갤노트2의 할부금을 갚을 기분이 이제야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야네 영상 찍을라고 어제 비엘드씨 몇기가 다 지우고... 그랬어여... 덕질을 위해 버리는 덕질... 암튼 이 날 사야네를 가까이에서 너무 예쁜 애를.. 애가 카미대응이고... 리포포 진짜 졸라 귀엽고... 넘 만족해서 낼 공항은 가지말까^A^! 하면서 아트원에서 문제의 편지지를 샀습니다............. ( 2 0 일 ) 비행기가 오전일거 같아서 학교때매 못갈줄 알았는데 올ㅋ 오후인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학교랑 30분 거리임. 어제 산 편지지랑 사야네 주려고 옷을 하나 더 넣었어요. 남바의 상징인 호피무늬의.....! 이게 진심 존예인데 사야네가 뭐 인증같은건 바라지도 않는데 제가 옷을 두벌이나 조공했으니 부디 잘 매치하시어 미루키한테 소레와 파숀센스가 나이카라데스! 라곸ㅋㅋㅋ 디스당하지 않길 바라면서... 공항에 갔는데 말이져 왠지 봉투가 허전해보여서 ㅇ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오레오랑 왠지 채식주의자 사야네도 먹을거 같은 과자들이랑 주전부리랑 키모오타1님은 한국에만 있다는ㅋㅋㅋㅋㅋ 캐릭터 난로랑 휴.. 요새 과자 비싸데여... 그치만 이번 달 카드요금은 안볼거니까 걍 샀읍니다. 그리고 여기서 카드를 잃어버렷...! ㅠㅠ........................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편지를 썼어요. 사실 편지지가 존예라서 쓰면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어제 두장이나 구구절절 썼는데 사실 저 막.. 사야네 드립도 치고... 스테이지에 사야네가 이루카기리;;; 이런거 쓰고;;; 너무 친구같이.. 사야네한테 웃긴 얘기하고.. 벨 얘기하고... 해서 오늘은 키모EE하게 야마모토 사야카로 7행시를....^^;;;;;;;;;;;;;;;;;;;;;; 밤하늘의 별도 따줄 수 있다능....ㅋ 글고 리포포한테는 진심으로 니가 리이쨩보다 카와이이하다고 썼어여 내 진심이란다 리포포야 진짜임 마지인데.................... 오늘 사람 많을까봐 못줄 거 같았는데 의외로 한산? 해서 이번에는 무려 직접 건내줄 수 있었어요. 리포포한테 주니까 아리가토하면서 받는게 몬가 쭈굴쭈굴해보이고 진심 귀여웠다고 합니다ㅠㅠ 얘 진짜 걸어다니는 씹귀라니깐여....;;;;; 글고 사야네는 오늘은 느낀바가 있었는지 화장을; 하고 오셔서 존예; 사야네한테 편지 주니깡 딱 보고 하는 말이 " 아, 스고이 ~ " 이러는거에여!!!!!!!!!!!!!!!!!!!!!!!!!!!!!!! 내 오시가!!!!!!!!!!!!!!!!!!!!!! 스고이하대!!!! 물론 내 키모이함이 스고이하긴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저 거기서 녹아내리는줄 알아쓰여ㅠㅠㅠㅠ 진짜 막 토끼처럼 웃는데 하아........ 진심... 사야네한테 선물도 주고여.. 사야네 막 사람들이 몰리는데ㅠㅠ 총총 막 뒤로 걸어서 끝까지 인사해주고ㅠㅠ 사야네가 게이트 안에 들어갈 때까지 영상 찍었는데 오른손에 제가 준 꽃다발 편지 들고 있었어서 진심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짜나여 다들.. 그런 기분.... 분에 넘치는... 걸 받으면... 막 송구해서 죽고싶고... 그렇잖아여.... 진심.... 살아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내존재)) 그랬어여... 그랬네요... 이틀동안 몇시간을 걸었는지.. 얼마나 추웠는지... 오늘 친 시험 성적이 얼마나 개판일지... 대체 돈을 얼마나 쓴건지... 오사카 왕복 비행만큼은 쓴거 같은데... 그보다 더한걸 받았잖아요ㅠㅠ ㅅㅏ야네에!!!!!!!!!!!!!!!!!!!!!!! 아 후기가 키모잏다ㅏ... 그치만 정말이지.... 너무 넘나.. 행복한... 이틀이었어요ㅠㅠ 사야네한테 더 해주고싶었는데 넘 갑작스러워서.. 레터북이나 포토북이나 선물이나 넘 쭈구리한거 같아서 미안하구ㅠㅠ 사야네가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가져갔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뎅 일루미네숀도 올리구 넘 의미있었다구 편지랑 선물이랑 고맙다고 또오고싶다고 구플한거 보고 번역하면서 눙무리...ㅠㅠ 너 내가 틴탑굿즈줘서 그런건 아니지....? 그렇네여.... 사야네가 즐거웠다면 저도 햄볶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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